삼성전자 eBook SNE-60K
교보문고에 갔더니 삼성에서 최근 새로 출시한 교보 이북리더를 전시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눈초리를 뒤로한채 꿋꿋이 서서 오랜시간 이것저것 만져본 바.. 역시 초기 제품이라서? 인지 버그가 많아 보였다. 특히 중간중간 화면이 멈춰버리는 현상 때문에 뒷면의 배터리를 탈착 후 다시 켜기를 반복해야했다. 교보문고 직원이 수시로 와서는 제품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현상이 잦은듯.. 분명 문제는 있어 보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본 제품이 6인치 화면의 제품인데도(그리 작지않은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상의 아이콘이나 여러 인터페이스가 그다지 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이폰의 월등한 GUI에 익숙한 탓인지.. 또한 처음 만져보는 이북이라 그런지 일반 터치 패널의 제품과는 사용 방법이 달랐다. 특히 가장 아쉬운 점은 전용 펜을 사용해야만 터치가 되었는데(손가락으로도 가능한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몇 번 손가락으로 조작이 되지않아 결국 펜으로만 사용해야 했다.) 이는 상당히 불편해 보였다. 펜과 손가락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이를테면 화면의 아이콘등을 누를때는 손가락을.. 화면에 글 및 그림등을 직접 쓰거나 그릴 경우엔 펜을 사용하도록..
마지막으로 슬라이드형 형태로 밀어올리면(슬라이드형 휴대폰처럼) 숨어있던 아래에 네비게이션 버튼과 스피커등이 나오는데 이는 iPhone이나 최근 출시한 iPad가 증명해 보여주듯이 터치 화면 인터페이스가 충실하고 잘 구성됐다면 굳이 필요없는 버튼들인데.. 그랬다면 굳이 복잡하게 슬라이드형으로 만들 필요도 없고 슬라이드 형태 때문에 디자인에 악영향을 주지도 않았을텐데..
이런저런 많은 면면들이 Apple iPad가 더욱 기다려지도록 하는 제품이었다^^
Tuesday, February 9th 2010 12:35am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